“클린 보디빌딩 실현”…한동기·정상원, 도핑 예방→건강한 스포츠 문화 발돋움
보디빌딩 현장이 더 투명해졌다. 새로운 기준과 원칙의 등장은 선수와 동호인 모두에게 신뢰의 울림을 남겼다. 약물 오남용 논란에 종종 무거웠던 경기장에는 경각심과 변화의 기운이 고스란히 퍼져갔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28일, 스포츠약학회와 함께 ‘클린 보디빌딩’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수와 동호인들이 더욱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한다. 무엇보다 교육 강화가 핵심이었고, 도핑 예방과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관한 체계적인 지침도 마련하게 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선수와 동호인 대상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도핑 방지 활동과 의약품 올바른 사용 교육,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클린 스포츠’ 실현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전문 약사가 직접 참여하는 약물·보충제 상담 서비스,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캠페인 확대 등 구체적 실무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이와 같은 변화는 자체적으로 기록된 수치를 넘어 현장의 분위기까지 바꾸고 있다. 동호인들은 “올바른 약물 사용 지도가 절실했다”며 “이번 협력이 보디빌딩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무성한 박수와 관심은, 팬과 관계자 모두가 원해온 건강한 스포츠 환경에 대한 숙원을 반영한다. 보디빌딩계는 도핑 문제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곱씹으며 책임 있는 변화의 무게를 받아들이고 있다. 대한보디빌딩협회의 새로운 행보와 스포츠약학회의 전문성 더하기는, 건전한 운동문화의 확산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