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KB금융 3%대 급등”…외국인 강매수에 시총 상위주 강세
경제

“KB금융 3%대 급등”…외국인 강매수에 시총 상위주 강세

강예은 기자
입력

9월 10일 오전 KB금융 주가가 장중 한때 3% 넘게 오르며 113,3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높은 보유 비중과 업종 전반의 강세가 동반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27분 기준 KB금융은 지난 종가 109,900원 대비 3,400원(3.09%) 오른 113,300원에 거래됐다. 시가 111,200원 출발 후 저가 110,20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급반등해 장중 고가에 도달했다.  

현재 거래량은 231,868주, 거래대금은 259억 8,100만 원이다. 시가총액은 43조 1,815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9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주가 지표로는 PER 7.77배를 기록, 동일업종 PER(6.92배)보다 높게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2.80% 수준이다. 특히 외국인 보유주식은 295,453,117주로 상장주식의 77.45%에 달해 외국인들의 높은 KB금융 선호도를 보여준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2.45%를 기록 중인 가운데, KB금융도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 확대와 견조한 펀더멘털이 주가를 추가 견인할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융주 실적 호조와 외국인 투자 비중 확대가 단기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PER이 업종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과 정책금리 환경에 따라 변동성도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외국인 투자자 동향과 9월 FOMC 등 대외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출처=KB금융
출처=KB금융

 

강예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kb금융#외국인투자#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