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첨단소재 3.45% 상승 마감”…동일 업종 약세 속 대조적 흐름
중앙첨단소재의 주가가 10월 17일 전 거래일 대비 3.45% 오른 3,150원에 장을 마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중앙첨단소재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 3,070원으로 출발해 장중 3,265원까지 상승했다가 2,905원까지 내려가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1,248만 208주, 거래대금은 386억 8천만 원에 달해 평소보다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중앙첨단소재의 시가총액은 3,499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기준 255위에 올랐다. 전체 상장주식수 1억 1,109만 1,709주 중 외국인 투자자는 434만 5,694주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소진율은 3.91%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동일 업종의 등락률은 –3.46%로 약세를 보였으나 중앙첨단소재는 반대로 강세를 보이며 대조적인 흐름을 연출했다. 이처럼 업종 내에서 뛰어난 주가 흐름을 보임에 따라 단기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 업종별 수급 움직임, 그리고 개별 종목 모멘텀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다만 시장 전반의 하락세와 비교한 이례적 강세에 대해선 추후 수급 변화에 따라 등락이 바뀔 가능성도 내비쳤다.
시장에서는 중앙첨단소재를 비롯해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종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향후 코스닥 전반의 흐름, 기업의 실적 뉴스, 외국인 추이 등이 계속해서 투자심리를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