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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진달래꽃 피었습니다’의 시 한 줌”…두시의 데이트, 라이브 울림→음악 팬 몰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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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진달래꽃 피었습니다’의 시 한 줌”…두시의 데이트, 라이브 울림→음악 팬 몰입 예고

전서연 기자
입력

환한 목소리가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순간, 알리의 진심 어린 시선과 깊은 감성이 라디오 청취자의 가슴을 두드렸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 알리는 데뷔 20주년의 여운을 담아, 시간이 쌓아올린 음악의 무게와 섬세한 감정을 라이브 무대로 풀어냈다. 차분하면서도 애틋한 분위기 속에서 알리의 노래는 오랜 시간 동안 음악을 사랑해온 이들에게 특별한 울림으로 전해졌다.

 

이날 알리는 오랜만에 발표한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와 대표곡 ‘365일’을 직접 라이브로 선보였다.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는 사극적 정취와 발라드 특유의 서정성이 맞닿은 곡으로, 따스한 사랑의 기억과 깊이 있는 그리움이 노랫말에 빼곡히 스며든다. 동양적이고 문학적인 색채가 짙게 느껴지는 곡 안에는 백석, 윤동주, 김소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구절이 오마주로 녹아 있다. ‘오늘 밤도 내 마음엔 비가 나립니다’, ‘별 하나에 입맞춤과 별 하나에 눈물’ 같은 시적인 문장은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와 리스너들의 마음에 조용히 내려앉았다.

“원곡과 신곡 모두 울림 있다”…알리, ‘두시의 데이트’서 깊어진 감성→라이브 무대 기대감 / 뮤직원컴퍼니
“원곡과 신곡 모두 울림 있다”…알리, ‘두시의 데이트’서 깊어진 감성→라이브 무대 기대감 / 뮤직원컴퍼니

알리의 감미로운 음색과 진정성 넘치는 라이브 무대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삶을 노래로 되새기는 시간으로 완성됐다. 무엇보다 신곡을 기다려온 팬들은 물론, 대표곡이 여전히 건네는 울림에 오래도록 머물렀다. 알리가 전하는 어렴풋한 서사와 진한 감정선은 방송 내내 쉼 없이 흐르며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커다란 위로를 건넸다.

 

현재 알리는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서 음악계와 교육 현장을 넘나들며, 정동하와의 전국투어, 그리고 단독 콘서트 ‘용진’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또 다른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깊어진 감성으로 채운 알리의 신곡과 대표곡 라이브는 이날 오후 2시 30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를 통해 방송돼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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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두시의데이트안영미입니다#진달래꽃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