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파스타 ‘탱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서 체험 부스”…삼양식품, 건강 간편식 접점 확대
삼양식품의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 ‘탱글’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22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해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건강한 간편식을 지향하는 ‘탱글’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강화된 특화 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이번 부스 운영은 재즈페스티벌의 자유롭고 여유로운 분위기와 브랜드의 건강 컨셉이 부합한다는 점에서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병아리콩 건면을 활용한 청크토마토파스타, 갈릭오일파스타, 머쉬룸크림파스타 등 탱글 3종 제품을 시식할 수 있으며, 물을 버릴 필요 없이 빠르게 조리하는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과 SNS 인증 이벤트, 경품 지급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의 체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식품기업들이 대형 축제와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경험을 확장하고 다양한 소비자 데이터를 확보하는 마케팅을 강화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자유로운 현장에서 ‘탱글’만의 건강하고 맛있는 식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부스 운영을 기획했다”며, “‘탱글’이 지닌 간편함과 영양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식품업계가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하는 배경으로 코로나19 이후 현장 행사 재개와 건강·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가를 꼽는다. 한 식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 같은 체험 부스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제품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양식품은 향후 타 축제나 지역 행사와의 연계도 모색하며 ‘탱글’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반응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식품기업들의 대형 행사를 통한 소비자 경험 확대 전략이 향후 제품 판매와 브랜드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