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틱 AI로 업무 혁신 속도”…LG CNS, AX 플랫폼 공개로 산업 전환 신호
에이전틱 AI 플랫폼이 기업 업무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LG CNS는 25일 ‘AX 미디어데이’에서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와 업무지원 서비스 ‘에이엑스씽크’를 공개하며, 전사적 AI 전환 지원 체계를 본격화했다. 자체 개발 인프라와 글로벌 AI 기업 코히어와의 협업, 그리고 추론형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기술이 결합된 이번 발표는 산업 내 인공지능 전환 경쟁의 분기점으로 주목받는다.
LG CNS가 선보인 에이전틱웍스는 에이전틱 AI 도입의 설계, 구축, 운영, 관리 등 전 주기를 지원하는 6종 모듈형 플랫폼이다.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의 실제 프로젝트 500여 건을 통한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코딩 기반 ‘빌더’와 노코드 환경 ‘스튜디오’ 중 선택해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적용할 수 있어, 개발자 뿐 아니라 비전문가도 실질적인 업무 혁신에 참여가 가능하다. 이 플랫폼은 엑사원, LG CNS-코히어 공동 개발 LLM 등 폭넓은 AI 모델을 제공하며, 산업별 밸류체인 특화 AI가 차별성을 더한다.

이날 동시에 공개된 에이엑스씽크는 임직원의 일정, 회의, 메일, 번역 등 공통 업무를 에이전틱 AI로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사용자의 업무 패턴과 우선순위를 학습해 맞춤형 사용자환경(UI)를 제공하며, 데일리 브리핑, 회의록 기반 자동 보고서 작성 등 핵심기능이 즉시 적용된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에 시범 도입한 결과, 하루 평균 업무 생산성이 10% 향상되었고, 외부 유사 서비스 대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측은 3년 내 생산성 30% 향상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이번 기술은 기존 AI 에이전트의 단편적 자동화 한계를 넘어, 전사 시스템과의 연계 및 통합 관리,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 ‘풀스택’ 플랫폼 전략을 제시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대형 IT 기업들이 에이전틱 AI 경쟁에 뛰어드는 가운데, LG CNS는 시스템 통합(SI)·AI 모두에서 내재화된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플랫폼 보안성은 기존 금융·공공 프로젝트에서 검증됐으며, 산업별 규제 준수를 위한 데이터 통합·관리 정책이 적용된다. LG CNS 측은 “AI와 기업 시스템을 안전하게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기업 생산성 기여도와 신뢰성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맞춤형 에이전틱 AI의 확산이 산업 전반의 근본적인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경쟁구도 재편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계는 이번 기술이 실제 시장에 안착하고, 전사적 AI 전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낼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