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Who’, 400일 정상을 뒤흔들다”…스포티파이 장악→음원 파워 영원할까
밝게 시작된 ‘Who’의 여정은 한계를 모른 채 계속됐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두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 ‘Who’로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를 400일 넘게 장악했다. 곡은 2023년 7월 19일 발매된 이후 현재까지도 정상을 지키며 한 편의 드라마처럼 연속된 1위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Who’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402차례나 1위에 오르며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 최초이자 유일한 400일 연속 1위라는 새 역사를 썼다. 동시에 위클리 톱 송 차트에서도 기록 행진을 계속하며 58주 연속 1위라는 전례 없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 모든 순간, 지민의 음악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지민은 꾸준히 기록을 경신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첫 솔로앨범 ‘FACE’의 타이틀 ‘Like Crazy’로 268번 1위, ‘Set Me Free Pt.2’와 ‘Angel Pt.1’, 영어 버전 ‘Like Crazy’까지 총 5곡으로 706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 역사상 최다 기록이자, 누적된 시간 속에서 지민만이 가질 수 있는 저력이었다.
음원 파워 또한 뚜렷했다. ‘Who’는 7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재생곡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Like Crazy’ 역시 5000만 건을 넘어서 두 곡 모두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최초의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 남게 됐다. 이는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의미를 지닌다.
지민의 신기록 행진은 방탄소년단을 넘어선 음악적 여정에 힘을 더한다. 데일리, 위클리, 누적 등 전 영역을 새롭게 정의하며,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의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특히 ‘Who’의 400일 연속 1위는 음원 시장의 변화와 재도약에 대한 기대를 심는다.
지민의 음악이 담아낸 긴 시간과 끊임없는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두 번째 솔로앨범 ‘MUSE’의 타이틀곡 ‘Who’는 2024년 9월 4일 기준 데일리 차트 402회, 위클리 차트 58주 연속 1위, 누적 7500만 스트리밍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차트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