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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시장 빠르게 확산”…캐시닥, 포인트 경제 일상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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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시장 빠르게 확산”…캐시닥, 포인트 경제 일상에 안착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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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경제활동 방식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025년 9월 10일, 캐시닥이 제공하는 ‘오늘의 돈버는 퀴즈’ 등 앱 기반 포인트 적립 활동이 일상화되며 실질적인 소비 및 생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플랫폼의 확산과 함께 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 생활동선을 기반으로 한 손쉬운 경제참여 방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분석한다.

 

앱테크는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소액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쇼핑이나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해 준다. 국내 대표 서비스인 캐시닥은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의 접근성을 낮추고 포인트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기능성과 즉각적 보상으로 실용성이 주목받으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생활 속 앱테크 이용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앱테크의 활성화 배경으로 “디지털 금융 및 소비환경의 변화, 소액 자산활용 트렌드 대중화”를 꼽는다. 한 핀테크 연구원은 “앱테크가 실질적인 저축·투자와는 결이 다르지만, 소비자 행동을 데이터화하는 새로운 플랫폼 경제의 진입로가 되고 있다”는 견해를 전했다.

 

최근 정부와 업계는 소비자들의 데이터 보호와 불공정 약관 방지 등 관련 제도 확립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캐시닥 등 앱테크 플랫폼의 운영방식과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감대 형성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앱테크 포인트 경제의 확산은 최근 수년간 모바일 결제·리워드 시장의 성장 속도와도 맞물린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포인트 적립금액은 7조 원을 상회, 2020년보다 연평균 12% 이상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향후 정책 방향은 소비자 보호와 혁신적 경제활동 장려의 균형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앱테크가 단순 보상을 넘어 금융상품 연계 등으로 영향력을 확대할지 주목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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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닥#앱테크#포인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