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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 가을밤 패션쇼 한복판”…에버글로우 시현, 침묵의 우아함→팬심이 숨죽였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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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을 물들이는 조명 아래에서 에버글로우 시현이 고요한 존재감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 패션위크의 현장 한복판, 분주하게 흐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용히 앞자리를 지킨 시현의 모습은 절제된 우아함과 깊은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냈다. 액자처럼 흐르는 따스한 조명은 시현의 고요한 눈빛을 더욱 또렷하게 부각시켰고, 그의 긴 머리칼과 세련된 블랙 드레스, 금빛 체인 액세서리는 가을밤의 정적 속에서 특별한 아우라를 완성했다.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번 착석은 팬들의 마음에도 오래도록 잔상을 남겼다. 시현이 직접 남긴 멘션에는 따로 의미 깊은 문구는 없었지만, 현장 분위기를 압도하는 포즈와 섬세한 실루엣, 그리고 V.I.P석 명패가 특별한 순간임을 증명했다. 그의 손끝에 들린 브로슈어, 투명하게 빛나는 의자까지도 시현이 전하고자 한 순간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진이 SNS에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우아함의 정점”, “블랙드레스와 시현, 완벽한 조합”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유년의 청량함과 성숙한 숙녀의 아우라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라는 해석도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공연장과 촬영장에 이어 패션계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는 시현의 행보에 팬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9월, 열기가 가신 가을밤을 조용히 물들인 에버글로우 시현의 무언의 아름다움은 서울 패션위크 V.I.P석을 가득 채웠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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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에버글로우#서울패션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