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 상장폐지사유 발생”…거래소, 관리종목 지정사유 추가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상장폐지 사유 발생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추가 지정됐다. 8일 한국거래소는 에스엘에스바이오 보통주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분류됨에 따라 2025년 9월 9일부터 추가로 관리종목에 지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3조 및 시행세칙 제58조에 근거했으며, 상장폐지 절차의 본격적인 진행 신호로 해석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혀 상장 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증시에서는 에스엘에스바이오의 거래가 앞으로 불확실성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관리종목 추가 지정은 곧 상장폐지 절차로 연결될 수 있어, 관련 주주들은 후속 공시와 심사 결과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후속 절차와 향후 일정 등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향후 관리종목 지정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 및 기타 현황은 추가 안내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관련 제도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향후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상장 유지 여부는 실질심사 진행 결과에 달려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