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서 53.9% 득표”…이규생, 전 회장 신임 압도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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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장직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이규생 전 회장이 재투표에서 다시금 신임을 받았다. 29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 결과 이규생 후보가 최종 137표(53.9%)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선거인 325명 중 254명이 참여해 78.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규생 당선인은 강인덕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33.1%),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13%)과 접전을 벌였으나 과반 득표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2027년 2월 정기총회 전날까지로 확정됐다.

이번 재선거는 2022년 선거 당시 이규생 당선인의 선거인단 구성에 불법성이 인정되며 무효 판결이 내려진 데 따른 것이다. 해당 판결은 지난달 대법원에서 확정됐고, 이에 따라 선거가 다시 치러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체육회 정상화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체육계 인사들은 한동안 이어진 회장 공백에 조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고, 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체육회 개혁에 대한 기대와 경계가 혼재된 민심의 반영”이라는 분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이규생 당선인은 “체육회의 화합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체육회는 정상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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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생#인천시체육회장#재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