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x주보영, 생활 코미디 터졌다”…‘금쪽같은 내 스타’ 따뜻한 응원→가슴 울린 성장의 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엄정화와 주보영이 함께 그려낸 순간들은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을 모두 안겼다. 빛을 잃은 청춘의 이면을 담백하게 그려나가던 두 사람은, 어느새 현실적인 위로가 오가는 우정의 서사를 완성했다. 주보영이 연기한 고시생 남유란과 엄정화가 맡은 봉청자, 서로에게서 자연스럽게 힘을 얻어가는 모습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특히 지난 8회에서는 남유란의 생활감 넘치는 외형과 고단한 표정, 그리고 봉청자를 향한 거침없는 조언이 현실 청춘의 거울처럼 다가왔다. 고시원으로 가는 좁은 골목에서 마주한 티키타카, 오디션 도전을 감싸는 은밀한 지원, 모든 순간이 진심을 품어서 더 진하게 울렸다. 엄정화는 기억을 잃은 봉청자에게 한 걸음 다가와 새로운 삶에 응원을 전했고, 주보영은 고민이 쌓인 고시생의 분투와 동행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서로 다른 상처와 목표를 가진 두 인물은, 단순한 조력자 그 이상으로 서로의 버팀목이 돼간다. 봉청자가 숨겨온 정체 ‘임세라’가 드러나는 순간에도, 두 사람은 오디션 준비와 일상 속에서 진정한 성장과 희망을 찾아낸다. 대충 질끈 묶은 머리와 뿔테안경, 츄리닝 등 주보영의 캐릭터 연기가 현실감 있게 다가서며, 엄정화의 유쾌함과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도 이 드라마의 온기를 높였다.
엄정화와 주보영의 촘촘한 티키타카는 서사의 중심축을 견고히 했고, 세밀한 감정선을 오가며 가슴 벅찬 응원과 경쾌한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성장과 위로, 그리고 일상 속 기적을 담은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ENA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또한 티빙(TVING)에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