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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서지오, 소녀 시절이 젖었다”…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 울림→노년 건강법 비밀 쏟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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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서지오, 소녀 시절이 젖었다”…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 울림→노년 건강법 비밀 쏟아지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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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처럼 밝은 조갑경과 서지오의 미소가 보는 이의 기억을 환하게 비춘다. JTBC ‘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에서 두 사람은 소녀 시절부터 엄마로 살아온 시간,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삶을 오롯이 꺼내며 시청자와 마주 앉는다. 청춘의 흔적이 녹아든 대화와 함께, 서서히 세월을 통과해온 마음들이 조용히 교차한다.  

 

쑥스러움 속에서도 피어나는 따스함, 그리고 언니 같은 진한 공감이 프로그램 가득 퍼진다. 조갑경의 부드러운 미소와 서지오의 선명한 목소리는 진지함과 유쾌함을 오가며 하루의 시작에 밝은 에너지를 전한다. 두 가수는 꿈과 현실이 교차했던 시간, 그리고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자연스레 풀어놓으며, 시청자 마음에도 잔잔한 물결을 일으켰다.  

“언니들의 소녀 시절”…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 조갑경·서지오, 인생 이야기→노년 건강법 탐색 / JTBC
“언니들의 소녀 시절”…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 조갑경·서지오, 인생 이야기→노년 건강법 탐색 / JTBC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과 노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진솔하게 오갔다. 근력이 50대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80대가 되면 40퍼센트 이상 줄어든다는 사실 앞에서 조갑경과 서지오는 특유의 진지함과 궁금증을 드러냈다. 근육 유지의 중요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건강 습관까지, 두 사람은 각자의 경험을 더해 노년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중장년 시청자라면 누구나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처럼 평범한 일상과 삶의 진실이 포근하게 이어지는 대화에서는 가족을 향한 지혜, 그리고 자신을 응원하는 긍정이 자연스럽게 흘렀다.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와 힘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이, 아침 공기처럼 촘촘히 스며들었다.  

 

조용하면서도 힘있는 응원과 진실된 나눔이 함께한 JTBC ‘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 207회는 9월 13일 토요일 아침 8시에 시청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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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서지오#사연있는쌀롱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