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00원 하락”…장중 15,110원 약세 속 외국인 보유 10.19%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15,110원에 거래되며 전장 대비 200원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14일 오후 1시 58분)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시가 15,270원에서 출발해 15,470원(고가)~15,100원(저가) 사이를 오가며 370원의 등락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0만7,652주, 거래대금은 16억4,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1조2,521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54위에 자리하고 있다. 동종업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27.75로, 업종 등락률 -2.97%에 비해 카카오게임즈의 당일 주가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8,440,011주(소진율 10.19%)로, 상장주식수 82,866,437주 전체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도 주목할 만하다.

시장에서는 당일 코스닥 시장 내 업종 조정 및 거래 동향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대형주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카카오게임즈의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며 “외국인 보유율이 일정 수준 유지되는 만큼 종목별 차별화 흐름도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움직임은 업종 내 비교성과, 외국인 투자자 동향, 기업 자체 성장 모멘텀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