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 enm 장중 0.45% 상승”…동일 업종 하락 속 차별적 강세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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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오후 2시 4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cj enm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66,700원 대비 300원(0.45%) 오른 6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시가는 67,200원, 고가는 67,800원, 저가는 66,900원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9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3만 3,514주, 거래대금은 22억 5,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cj enm의 시가총액은 1조 4,671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50위에 위치한다. 같은 업종이 1.73%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cj enm은 오히려 장중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별화된 흐름이 포착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417만 7,064주로, 외국인 한도 주식수 1,074만 5,285주 대비 38.87%의 소진율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cj enm의 최근 흐름이 외국인 매수 우위와 단기 수급 요인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는 동종 업종 내 주가 약세에도 cj enm이 상대적으로 선방한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외국인 소진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점이 단기적으로는 주가 방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업종 전반 투자심리 회복 여부가 추가 상승의 주요 변수"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4분기 실적 발표와 국내외 투자 환경 변동에 따라 cj enm의 주가 흐름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과 업계는 연말까지의 시장 분위기 전환 여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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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엠#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