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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찬, 네온 그림자 속 불시착”…빛과 침묵의 공명→다시 시작될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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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찬, 네온 그림자 속 불시착”…빛과 침묵의 공명→다시 시작될 감각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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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은 공간, 푸른 네온의 기운 속에서 강유찬은 다시 자신의 그림자를 새겼다. 짧게 자른 연한 금발과, 거친 질감이 돋보이는 네이비 바람막이, 투박한 선의 팬츠가 경계 없는 도회적 감각을 드러냈다. 몸을 감싼 비닐 소재, 목을 굵게 두른 체인 목걸이와 자그마한 귀걸이, 그리고 블랙 선글라스를 고쳐 쓰는 손끝에서 섬세한 긴장감이 번졌다.  

 

강유찬의 주변을 감싸는 프로젝트 조명 아래에는 ‘MILAN loves SOUL’이라는 문구가 어른거렸고, 그 실내에는 빛과 흑암이 공존하는 몽환적인 유희가 가득했다. 그는 “That’s it for the weekend”이라고 자신의 SNS에 담백한 메시지를 남기며, 긴 주말과 새로운 시작 사이에서 드리운 여운을 조용히 전했다. 배경에 물든 그의 무표정에는 쓸쓸함과 여유, 조금은 만감이 교차하는 설렘이 담겼다.  

그룹 에이스 강유찬 인스타그램
그룹 에이스 강유찬 인스타그램

팬들은 “이 분위기, 유찬이라서 완성된다”, “네온 조명 아래에서도 찬란하게 빛난다” 등 셀 수 없는 찬사로 감각적 변신을 응원했다. 그에게 쏟아진 메시지는 한층 야성적이고 자유로워진 스타일 변주, 그리고 시즌을 관통하는 유연한 태도가 보여주는 성장에 대한 박수로 이어졌다.  

 

이전 시즌보다 더욱 밝고 대담하게 짧아진 헤어, 틀에 매이지 않은 실루엣 선택, 독특한 소재감까지. 강유찬은 자신의 내면과 계절 사이, 끝과 시작을 오가는 순간에도 새로움을 멈추지 않았다.  

 

강유찬이 남긴 잔상과 묵직한 여운, 그리고 다시 피어오를 감각의 순간은 그의 SNS를 통해 선명하게 펼쳐졌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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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찬#에이스#that’sitfortheweek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