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찬원, 임영웅 우정 동네까지 물든다”…아버지의 따뜻한 부탁→웃음 번진 ‘불후의 명곡’
엔터

“이찬원, 임영웅 우정 동네까지 물든다”…아버지의 따뜻한 부탁→웃음 번진 ‘불후의 명곡’

신도현 기자
입력

환하게 피어나는 미소와 함께 무대에 선 이찬원은 임영웅과의 우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었다. 임영웅과 친구들의 깊이 있는 음악 여정이 펼쳐진 이 날, 이찬원은 임영웅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거리낌 없이 풀어냈다. 특히 집에서도 임영웅에 대한 자랑을 아버지와 나눈다는 그는, “심지어 아버지가 영웅이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할 정도”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반면 임영웅의 음악적 고백은 더욱 섬세하고 다정했다. 임영웅은 최유리에 대한 애틋한 팬심을 털어놓으며 조용한 음악 중심의 다채로운 취향을 드러냈고, 최유리는 “워낙 유명한 선배라 되려 친분을 감췄다”며 수줍은 속내를 전해 두 사람의 조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임영웅이 “최유리의 목소리에 빠져 매일 듣다 보니 음악 공부가 되지 않았다”고 밝힌 장면에서는, 음악이 가질 수 있는 따스한 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찬원 / KBS 2TV '불후의 명곡'
이찬원 / KBS 2TV '불후의 명곡'

이날 ‘불후의 명곡’은 임영웅과 린, 로이킴, 조째즈, 최유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스페셜 듀엣과 솔로 무대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각자의 음악이 한자리에 모여 시청자들에게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순간을 선물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여운 가득한 무대와 더불어 이찬원과 임영웅의 우정이 더욱 진하게 남았던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신도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찬원#임영웅#불후의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