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연세대 노천극장 전석 매진”…오빠 귀환에 서울 밤이 요동친다→단 3분의 기적
가수 황영웅이 깊어가는 가을, 각별한 귀환을 알렸다. 콘서트 ‘오빠가 돌아왔다’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 4천 석 전석이 단 3분 만에 모두 팔리며, 노을 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번졌다. 가을밤을 수놓을 감성의 한 장면이 단숨에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오빠가 돌아왔다’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황영웅이 트로트 가수 최초로 오르는 대규모 무대로 마련된다. 트로트의 울림과 황영웅 특유의 매력이 예고된 이번 공연은 회당 7천 석, 이틀간 총 1만 4천 석의 객석이 사전 예매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새로 썼다.

무엇보다 “당신을 설레게 하고, 유혹하고, 그리움에 잠기게 했던 오빠가 돌아왔다”는 소개 문구 그대로, 황영웅은 더욱 깊고 넓어진 음악의 변신을 예고한다. 티켓 가격은 VIP석 16만 5천 원을 비롯해 다양한 등급으로 구성돼, 값어치를 증명한 현장감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황영웅은 지난 여름 역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팬미팅 ‘PARADISE SUMMER PROJECT’를 열며 3일간 티켓 전량을 1분 만에 완판시키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어지는 가을 콘서트는 서울을 출발점으로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인천, 일산, 창원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바통을 이어간다.
이처럼 황영웅의 이름 석 자는 짙은 가을의 무드와 어우러져, 또 한 번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폈다. 깊어가는 계절, 새로운 공연의 서막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물결로 남을 전망이다.
‘오빠가 돌아왔다’ 서울 공연은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투어 역시 순차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