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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The DECADE’ 눈부신 여로”…성진·Young K 10년 우정→멤버십의 서사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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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The DECADE’ 눈부신 여로”…성진·Young K 10년 우정→멤버십의 서사 완주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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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깊어진 무대 위 밝은 미소와 단단하게 맞잡은 손끝에서 데이식스 멤버 4명의 시간과 우정이 빛났다. 데뷔 후 10년이라는 시간을 동행한 성진, Young K, 원필, 도운의 눈동자에는 지금껏 쌓아온 팬덤 마이데이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시작의 기대로 가득했다. 음악과 무대, 그리고 거침없는 열정으로 단련된 밴드 DAY6의 ‘10년’은 각별한 울림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에 잊지 못할 흔적을 남겼다.

 

DAY6는 이날 ‘The DECADE’라는 대서사를 품은 새 정규 앨범을 세상에 내놓으며,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INSIDE OUT’을 비롯한 총 10곡을 멜론 톱 100에 올려 깊은 반향을 일으켰다.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에서 더블 타이틀로 과감한 변주를 꾀했고, 다양한 팝·록 스펙트럼을 담은 수록곡들은 데뷔 이래 밴드만이 지켜온 색채를 집대성했다. 그간 ‘Maybe Tomorrow’로 달궈진 봄을 지나, 국내 밴드 최초로 KSPO DOME을 통해 월드투어 ‘FOREVER YOUNG’의 피날레를 장식한 DAY6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이어진 6회 공식 팬미팅까지, 한 걸음마다 팬들과 각별한 추억을 쌓았다.

“DAY6 10년의 서사, 오늘 완성된다”…데이식스, ‘The DECADE’ 전곡 차트인→케미스트리의 정점 / JYP엔터테인먼트
“DAY6 10년의 서사, 오늘 완성된다”…데이식스, ‘The DECADE’ 전곡 차트인→케미스트리의 정점 / JYP엔터테인먼트

음악을 넘어선 관계와 유대는 DAY6 10주년 프로젝트의 다양한 콘텐츠들로도 확장됐다. 다큐멘터리와 자체 영상, 팝업 공간 ‘DAY6.zip’ 등에서 멤버들은 직접 10년의 발자취와 미래에 대한 포부를 나눴다. 오랜 경력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메들리 무대에서는 ‘Congratulations’부터 ‘행복했던 날들이었다’까지 굵직한 히트곡을 열창해, 감사와 벅참이 교차하는 감정선을 선사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공개된 프로젝트들은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오늘 데이식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주년 스페셜 라이브가 소개될 뿐만 아니라, 8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색다른 콘텐츠로 팬덤 마이데이와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한다. 또 2025년 9월 7일에는 대형 라이브까지 예고돼 기대감이 증폭된다. 성진, Young K, 원필, 도운이 함께 써 내려간 지난 10년의 여정은 곧 ‘꿈의 버스’가 달리는 새로운 다음 챕터를 향한 믿음과 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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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thedecade#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