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223,000원 보합…장 초반 거래 멈춘 채 관망세 지속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12월 5일 장 초반 보합세를 나타내며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향후 수주 동향과 조선업 업황 변화를 지켜보는 모습이다.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보다 실적과 업종 흐름에 대한 평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주목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은 223,000원을 기록하며 지난 거래일 종가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점 시가, 고가, 저가, 거래량, 거래대금은 모두 0으로 집계돼 장 개시 이후 아직 실제 체결·변동이 포착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확인된 장중 주가 변동폭도 0원으로 나타났다.

현대미포조선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은 8조 9,071억 원 수준으로, 시가총액 순위는 68위다. 주가수익비율 PER은 27.13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27.27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현 시점 주가가 업종 평균과 유사한 밸류에이션을 반영하고 있다고 해석한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눈에 띈다. 전체 상장주식수 39,942,149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8,990,413주로, 외국인소진율은 22.51%다. 외국인 투자 비중이 일정 부분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기관 수요가 어느 정도 뒷받침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일 업종 지수의 등락률은 같은 시각 기준 -0.02%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장중 변동이 포착되지 않으면서 업종 지수 움직임과 직접적으로 연동된 흐름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거래일 현대미포조선은 종가 22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당시 공시된 시가, 고가, 저가와 거래량 관련 세부 수치는 모두 0으로 집계돼, 통계상 변동 정보가 드러나지 않았다. 단기 가격 정보가 제한적인 만큼 향후 공시되는 실제 체결 데이터와 수주 소식, 조선 시황 지표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