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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뜨거운 팬심 집결”…홍보전 예열→10개 구단 미디어데이 전운
스포츠

“프로농구 뜨거운 팬심 집결”…홍보전 예열→10개 구단 미디어데이 전운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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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되는 농구 열기에,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이 덥혀진다. 올 시즌을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개막 미디어데이에는 팬들의 기대와 긴장, 각오가 교차했다. 농구팬 300여 명과 주요 인물들의 만남은 올가을 코트 위의 서막을 알리는 현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5-2026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각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새 시즌 목표를 직접 전했다. 원주 DB의 이정현과 강상재, 고양 소노의 이재도와 이정현, 서울 삼성의 이대성과 최현민, 그리고 서울 SK의 안영준과 김낙현이 한자리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창원 LG의 양준석과 유기상, 안양 정관장의 박지훈과 변준형, 부산 KCC의 허웅·허훈 형제도 결연한 표정으로 자리했다. 수원 kt의 김선형과 문정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정성우와 김국찬, 울산 현대모비스의 함지훈과 이승현까지,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팬 앞에 나서며 결전의 각오를 다졌다.

“10개 구단 감독·주요 선수 총출동”…KBL, 29일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개최 / 연합뉴스
“10개 구단 감독·주요 선수 총출동”…KBL, 29일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개최 / 연합뉴스

행사 2부에서는 팬 페스트가 열리며 농구팬과 선수 간 직접적인 교감이 이어진다. 팬 질문 타임, 럭키 드로, 하이터치회 등 소통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응원 피켓 만들기나 우승 트로피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확대된 관중 규모는 KBL이 팬 서비스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음을 보여줬다.

 

KBL은 올해 300여 명 팬이 행사에 참여할 계획임을 알렸다. 또한 개막 미디어데이 입장 티켓 예매는 22일 오전 10시 NOL티켓을 통해 오픈되며, 세부 일정과 안내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차차 알릴 예정이다.

 

녹아드는 함성, 높아진 기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농구는 다시, 모두의 마음을 묶고 있다. 2025-2026시즌 프로농구의 서막은 9월 29일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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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정현#허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