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씨슬+B비타민 복합제”…JW중외제약, 간 건강 공략 본격화
밀크씨슬과 비타민B군 복합제 시장이 직장인과 현대인의 만성 피로 이슈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간 건강 관리 방식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이 내세운 복합영양제는 에너지 대사와 간세포 보호 두 축에서 동시에 작용해, 실제 생활에서 피로 해소와 만성 질환 예방에 파급력이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야근과 불규칙한 식습관, 빈번한 음주 등으로 발생하는 간 기능 저하 관리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JW중외제약이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한 복합제형은 밀크씨슬(엉겅퀴 추출물)의 실리마린 성분과 비타민B군(B1, B2, B6, B12 등)을 한 번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밀크씨슬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통해 간세포 손상 위험을 줄이고, 간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비타민B군이 아미노산 대사와 해독, 에너지 생성 등 신진대사 과정에 필수적으로 관여해, 만성피로와 간 기능 저하를 동반한 현대인에게 다방면의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제품대비 간세포 보호와 에너지 회복이라는 이중 효과가 차별점이다.

실제로 장시간 업무, 스트레스, 야근, 음주 등으로 인해 간 내 지방 축적 및 만성피로 증상이 누적된 직장인과 일반인의 수요가 늘고 있다. 통곡물, 채소 위주 식단, 음주 절제, 주 3~5회의 규칙적 유산소 운동, 충분한 수면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지만, 최근 영양 복합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복합제 형태는 복용 편의성과 간 기능 개선을 동시에 겨냥해, 실사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실리마린 및 비타민B 복합제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 독일 등에서는 FDA·EMA 허가 기반의 간 건강 보조제품이 일반화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 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진 추세다. 특히 JW중외제약을 비롯한 국내 제조사는 특허성분 배합, 흡수율 개선 공정 등에서 차별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적정 권장량과 성분 신뢰도 확보가 더욱 강조된다. 식약처는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기준을 정하고 있지만, 만성질환이 의심될 경우 전문 진단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밀크씨슬과 비타민B군 복합제의 활약은 현대인의 만성피로 관리 측면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실제 효능과 맞춤 영양 관리를 기반으로 한 간 건강 산업의 성장세를 예의주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산업계는 이번 복합기능 제품이 실제 건강식품 시장에 안착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