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아 망곰 유니폼에 물든 설렘”…첫 직관 찬란한 미소→가을야구 기대감 번졌다

가을바람에 실려온 새로운 시작, 배우 서윤아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험한 야구장 직관의 설렘이 잔잔히 퍼졌다. 선선한 오후, 구단 로고가 박힌 버스를 배경으로 서 있는 서윤아의 모습은 환한 하늘과 어우러지며 또렷한 기대와 두근거림을 눈빛에 드러냈다. 그 순간, 익숙한 일상에서 한 발짝 벗어난 특별함이 서윤아의 미소에 묻어났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서윤아는 두산 베어스의 마스코트 망곰이 그려진 버스 앞에서 하얀 유니폼과 짙은 청바지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자연스럽게 어깨에 흐른 머리카락, 소매를 가볍게 걷은 자유로운 손끝, 야구장 특유의 푸른 빛까지 더해져 건강함과 편안함이 묻어나왔다. 평소 보여주던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공간에서 펼치는 소녀 같은 설렘과 단단한 존재감을 동시에 안겼다.

서윤아는 “망곰 유니폼을 입고 첫 직관을 갔는데…더보기”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그 몇 마디에 꾸준한 기다림과 야구를 향한 애정,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벅참이 고스란히 배였다. 눈에 그려지는 현장의 생생함에, 팬들은 “진짜 직관 맞죠”, “베어스 유니폼 찰떡”이라는 벅찬 환호로 화답하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특별하지 않던 하루를 잔잔한 감동으로 바꾼 첫 직관. 야구 팬이기도 한 서윤아는 경기장을 찾은 그날의 기분과 현장 분위기를 소탈하게 전했다. 따뜻한 계절의 문턱에서 처음 경험한 가을야구의 시작은 팬들과 함께하는 서윤아의 또 다른 기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