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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딛고 타석 복귀”…KIA 윤도현, 회복 급물살→정규시즌 합류 임박
스포츠

“부상 딛고 타석 복귀”…KIA 윤도현, 회복 급물살→정규시즌 합류 임박

윤찬우 기자
입력

인천 SSG랜더스필드의 여름 햇살이 한껏 잦아든 가운데, 윤도현의 복귀 소식이 KIA 타이거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가락 골절 부상과 수술의 아픔, 그리고 긴 재활을 견디고 2군 무대에 다시 섰다는 사실만으로,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깊은 의미를 더하는 하루였다. 윤도현은 최근 2군 LG 트윈스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다시 1군 타석을 노크할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6월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오른쪽 검지 골절로 개막전 명단에서 빠졌던 윤도현은, 재활과 회복이 쉽지 않았던 가운데도 꾸준히 복귀 의지를 다져왔다. 이범호 감독 역시 “부상을 당했을 때는 시즌 내 복귀가 어려워 보였다”면서도 “최근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확장 엔트리 기간에 경기력이 더 회복된다면 1군 합류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올 시즌 6월까지 19경기에서 타율 0.279, 4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핵심 타선의 역할을 소화했던 선수다.

“2군 지명타자 출전”…KIA 윤도현, 손가락 골절 후 회복세로 복귀 임박 / 연합뉴스
“2군 지명타자 출전”…KIA 윤도현, 손가락 골절 후 회복세로 복귀 임박 /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는 부상에서 벗어난 주요 전력들을 연이어 불러들이며 순위 경쟁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날 마무리 투수 정해영 또한 1군에 콜업돼 불펜을 재정비했다. 이범호 감독은 마운드 운용에 대해 “오늘은 중간계투로 투입하고, 한 경기는 휴식을 부여한 뒤 다시 마무리로 복귀시키겠다”고 밝혔다. 정해영은 올 시즌 49경기에서 2승 6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으나, 8월 이후 세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7.71로 다소 흔들렸다. 이날 퓨처스리그에서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마무리의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팀의 주축 선수들이 점차 건강을 되찾으면서, KIA는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 다시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늘어나는 팬들의 응원만큼이나, 선수단 내부엔 긴장과 기대가 교차한다. KIA 타이거즈의 남은 경기에서 윤도현과 정해영이 어떤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을지 주목된다.

 

KIA 타이거즈의 복귀전기를 예고하는 2군 경기 현장은 여름의 열기 속에서도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다. 본 경기 및 정규시즌 주요 일정과 모습은 향후 중계 방송과 구단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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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kia타이거즈#이범호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