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소폭 상승 마감”…코스닥 업종 평균 하회, 거래대금 25억 원대

씨젠 주가가 8월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소폭 상승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5일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씨젠은 장마감 기준 26,2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26,150원) 대비 100원(0.38%) 오른 수준이다. 당일 개장가는 26,300원으로 시작해 장중 26,050원까지 저점을 찍었고, 한때 26,400원까지 오르는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날 씨젠의 상승 폭은 코스닥 동일 업종의 평균 상승률(1.18%)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거래량은 97,340주, 거래대금은 25억 5,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씨젠은 전체 상장 주식 52,225,994주 중 외국인 투자자가 8,839,038주(16.92%)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1조 3,709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39위에 올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28.68배, 배당수익률은 3.05%를 각각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기업 실적과 배당, 주요 지표 추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주요 종목 주가가 차별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의 업종별 순환매와 실적 모멘텀에 따라 등락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한다.

향후 씨젠 등 기업의 실적 발표와 코스닥 시장 내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예정된 코스닥 주요 기업의 분기 실적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