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플러팅 멘트 폭발”…수요일 밤에 진미령 듀엣→감성 무대 파장

따뜻한 인사가 번진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무대에서 박지현이 다시 한 번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박지현은 진미령·정수라 특집에서 유쾌한 플러팅 멘트와 함께 복귀의 기쁨을 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진미령, 정수라, 안성훈 등 출연진과 직접 나누는 우정 어린 인사가 시청자의 마음에도 잔잔한 미소를 남겼다.

오프닝에서 박지현과 안성훈은 서로를 향한 업그레이드된 플러팅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현은 진미령을 향해 “복권 당첨 운을 다 써버렸다”며 센스 있는 멘트로 스튜디오를 달구었고, 이어 “널 보는 내 마음에 비가 내린다. 바로 심장마비”라는 위트가 가득한 고백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안성훈 또한 정수라를 앞에 두고 솔직하고 발랄한 화답으로 웃음의 온기를 더했다.

중앙에 선 장면은 진미령의 ‘미운사랑’을 박지현이 직접 ‘최애곡’이라 밝히며 원곡자 진미령과 즉석에서 듀엣 무대를 꾸민 순간이었다. 박지현의 맑고 깊은 음색이 진미령의 진솔함과 어우러지며, 짙은 여운을 남겼고 현장에 모인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진미령도 “너무 잘 부른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안성훈과의 경쟁 무대에서 박지현은 진미령의 ‘이보시게’를 선곡해 친구 같은 동료들과 나눈 추억을 담담히 그려냈다. 단단한 발성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큰 울림을 선보인 박지현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곡을 재해석하며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최근 박지현은 신곡 ‘녹아 버려요’로 트롯계를 사로잡으며, ‘더 트롯쇼’ 2주 연속 1위를 기록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턴’ 등 다양한 방송에서 드러나는 매끄러운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는 대세 행보를 재확인시키고 있다.

박지현의 끈끈한 무대와 따뜻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진미령·정수라 특집 편은 본방송을 통해 감동의 여운으로 전해졌으며, 박지현은 앞으로도 신곡 활동과 예능, 음악 프로그램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