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퍼스트레이디의 운명 쥔 순간”…권력의 미소→폭풍 전야 긴장감
도시적 세련미와 단아한 카리스마가 교차하던 그 순간, 유진이 첫 등장과 동시에 ‘퍼스트레이디’의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 ‘퍼스트레이디’에서 유진은 대통령의 아내 차수연으로 분해, 완벽함과 허물의 경계에 놓인 여인의 내면을 강렬하게 흔들었다. 밝게 빛나는 미소 속엔 권력과 사랑, 배신까지 감추어진 듯했다.
정육각형의 삶을 살아왔던 차수연은 자산, 학력, 경력 모두 흠잡을 데 없던 인물이었다. 한때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든 이유로 부러움 어린 시선을 한몸에 받았으나, 갑작스러운 이혼 요구가 내려진 순간 세상은 한순간에 얼어붙었다. 차수연의 단단한 시선과 절제된 말투, 세련된 화이트 슈트는 퍼스트레이디의 이미지와 복합적 감정을 절묘하게 드러냈다. 차량에 오르며 시민들에게 건네는 우아한 손짓에서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긴장감이 또렷이 읽혔다.

유진은 차수연에 대해 “저돌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인물”이라고 언급하며 낯선 정치의 세계가 주는 변화와 도전의 서사를 예고했다. 일상의 평온을 끊어내는 거대한 파도처럼, 차수연을 중심으로 펼쳐질 갈등과 서스펜스 역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첫 회부터 그녀가 만들어내는 감정의 굴곡, 안팎의 줄다리기가 기대를 더했다.
제작진 또한 “유진 외엔 차수연을 떠올릴 수 없다”고 자신하며, ‘펜트하우스’ 이후 3년 만에 사실상 다시 태어난 유진의 연기 도전을 예고했다. 지현우, 이민영, 한수아, 신소율, 김기방, 오승은 등 다양한 배우들의 합류로 작품의 서사는 더욱 촘촘해졌다. 대통령 당선 이후 67일 동안 펼쳐질 권력과 가족, 사랑을 둘러싼 서사는 숨가쁜 긴장감 속에 전개된다.
과연 퍼스트레이디 차수연이 완벽이라는 무게와 불완전한 운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유진이 그려낼 심층적 감정의 파노라마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인생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6년에 걸쳐 집필된 대본과 화려한 캐스팅, 압도적 긴장감이 한데 어우러진 엔터테인먼트 대작 ‘퍼스트레이디’는 9월 24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