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장중 0.56% 하락”…코스피 업종 흐름과 동반 약세

STX엔진 주가가 8월 28일 오전 장중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STX엔진은 전일 종가 대비 0.56% 내린 35,550원에 거래 중이다.  

STX엔진은 35,100원으로 장을 시작해 한때 35,600원까지 올랐다가 34,100원까지 낙폭을 보였다. 이후 35,550원에 거래되며, 지난 종가 35,750원보다 200원 하락했다. 이 시점까지 거래량은 201,475주, 거래대금은 70억 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조 4,253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221위를 기록 중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2.37배로, 동일업종 PER(40.52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6.57%다. 같은 업종 내 등락률은 -0.35%로, 시장 전체 흐름과 유사한 약세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업종 평균과의 상대적 저평가에도 불구하고 경기 불확실성, 외국인 매수세 둔화 등으로 인해 단기 조정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향후 코스피 시장과 산업 전반의 추세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STX엔진의 외국인 수급과 업종 PER의 변화, 그리고 향후 실적 발표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