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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강보합에 매도세 전환”…LG씨엔에스, 69,600원까지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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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강보합에 매도세 전환”…LG씨엔에스, 69,600원까지 주가 하락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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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가 7월 31일 오전 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3분 기준 LG씨엔에스 주가는 69,600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71,800원) 대비 2,200원 하락해 3.06%의 낙폭을 보였다. 시가는 72,200원으로 비교적 강보합권에서 시작했지만, 장중 고가는 72,400원에 불과했고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빠르게 밀렸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23만8,384주, 거래대금은 168억3,800만 원에 달한다.

 

오전 장이 개장한 이후 LG씨엔에스 주가는 69,00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최근 코스피 시장 전반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소폭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개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던 주가는 투자자들의 매도 우위가 확대되며 하락 전환됐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IT서비스 및 산업 전반의 실적 기대감 둔화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외국인 및 기관의 수급이 우위에 있던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가격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LG씨엔에스가 최근 공개한 사업 전략 및 중장기 성장 비전 또한 시장의 기대치와 온도차를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일부 투자자의 관망 심리 강화, 경기 침체 우려 등 복합적 요인이 오늘 장중 하락에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매물 소화와 외부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며 “기초체력과 중장기 사업 방향성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향후 추가 변동 역시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투자 심리 및 수급 흐름이 LG씨엔에스의 주가 변동성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장과 정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유연한 전략 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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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코스피#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