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우기‧왕안우 감성 케미”…‘아프다’ 뮤직비디오로 솔로 여운→청초함에 기대감 폭발
아이들 우기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첫 걸음을 내딛는다. 선공개된 ‘아프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우기 특유의 청초한 존재감과 서정적 분위기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우기의 모습과 중국 배우 왕안우와 함께 나누는 미소, 영상 전체를 관통하는 설렘과 아릿함이 섬세하게 담겼다.
우기는 어린 시절부터 마음 깊은 곳에 품어 온 감정을 음악에 고스란히 녹였다. 잔잔하게 퍼지는 기타 사운드는 담백하면서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 데뷔 이래 강렬했던 그룹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솔로 뮤지션만의 차분한 물결이 보는 이의 마음을 간지럽힌다. 특히 왕안우와의 감성 연기는 영화 같은 장면으로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공개된 공식 SNS 영상을 통해 보여진 두 사람의 케미는 시간의 속도와 감정의 응어리가 교차하는 듯한 저릿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음악과 영상이 맞닿은 순간마다 팬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영상 말미 흐른 ‘아프다’ 한 소절은 곧 베일을 벗을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왕안우는 드라마 ‘몽회: 한여름 밤의 꿈’, ‘신은’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중화권에서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이번 우기와의 협업을 통해 두 아티스트는 아픈 감정마저 따듯하게 노래하는 새로운 스토리를 완성했다.
한편 우기의 첫 솔로 싱글 ‘Motivation’은 자작곡 타이틀 ‘M.O.’를 비롯해 ‘아프다’, ‘还痛吗(하이통마)’까지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우기가 직접 써내려간 진솔한 감정들이 앨범 곳곳에 녹아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성장과 깊숙한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기의 첫 솔로 싱글 ‘Motivation’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되며, 수록곡 ‘아프다’ 뮤직비디오는 10일 0시에 선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