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물산 2.53% 하락”…동일 업종 약세에 주가 211,500원 기록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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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물산 주가가 장중 2.53% 하락하며 21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 기준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종가 217,000원보다 5,500원 내린 211,500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동일 업종 전반적인 하락세가 실적과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삼성물산 주가는 시가 217,500원으로 출발해 210,000원에서 220,000원 사이의 변동폭을 보였다. 현재가는 변동폭 하단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17만6,502주, 거래대금은 377억 1,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5조 9,925억 원으로 코스피 17위에 해당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8.52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12.75배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업종 내 등락률은 -2.87%로 전반적인 약세가 지속됐다. 배당수익률은 1.23%, 외국인 소진율은 28.79%로 확인된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 흐름 둔화, 업종 전반의 부진 등이 주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해석한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변동, 업종 전환점 여부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삼성물산 주가는 수급과 업황에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어, 실적 방향성과 거시환경 변화에 따라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국내외 시장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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