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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9조 교두보 지켰다”…두산에너빌리티, 장중 약보합세 속 외인 비중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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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9조 교두보 지켰다”…두산에너빌리티, 장중 약보합세 속 외인 비중 23%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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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8일 오전 9시 41분 기준 61,300원에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종가(61,800원) 대비 0.81% 하락한 수치로, 동종업종(-0.28%)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 61,2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61,400원까지 올랐으나, 최저 60,500원까지 하락 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총 70만여 주, 거래대금은 427억 원대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시가총액은 39조 2,023억 원에 달하며 코스피 시총 순위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장주식수는 6억 4,056만 주로, 이 중 외국인 보유 비중은 23.15%(1억 4,830만 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동종 업종 내 변동성에 따라 전반적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외국인 수급과 업종 지수의 영향을 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전력·원자력 설비 등 중후장대한 산업의 핵심 주자로 꼽히는 만큼, 시가총액 상위권 유지와 외국인 매매 동향이 당분간 투자심리의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금리, 반도체 등 코스피 내 주요 변수와 함께 에너지 인프라·탈탄소 산업 이슈가 맞물리며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움직임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경기 변동 속에서 두산에너빌리티처럼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자금의 방향이 당분간 변동성 확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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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외국인보유#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