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PNG

ºC

logo
logo
“아이유·폭싹 속았수다, 여운 짙은 두 얼굴”…이지은, 겸손한 진심→17년 여정의 뜨거운 운명
엔터

“아이유·폭싹 속았수다, 여운 짙은 두 얼굴”…이지은, 겸손한 진심→17년 여정의 뜨거운 운명

조수빈 기자
입력

맑은 음색과 담백한 미소, 음악 위에 쌓인 17년의 시간이 어느덧 배우 이지은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tvN ‘나의 아저씨’ 한복판에서 시작됐던 변화의 싹은 넷플릭스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1인2역, 그리고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절정에 이르렀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여전히 떨린다고 말하는 그의 고백처럼, 아이유의 진심은 팬들의 마음에도 깊은 파동을 남겼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과 양금명을 오가며 내면의 깊이를 확장한 이지은은 더 이상 ‘가수 아이유’라는 수식어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동시에 박보검과의 특별한 케미로 글로벌 팬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 1차 라인업에도 함께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더했다. 단순히 연기를 넘어 광고와 패션,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유의 성장 곡선은 쉬지 않고 이어졌다. 특히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함께한 ‘매직 아워’ 화보는 도회적 세련미와 부드러운 온기를 동시에 담아냈다.

아이유(IU) / 서울, 최규석 기자
아이유(IU) / 서울, 최규석 기자

팬들과의 시간도 특별했다. 오는 9월, KSPO DOME에서 펼쳐질 ‘2025 IU FAN MEET-UP [Bye, Summer]’는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과 함께 오프라인 팬밋업만의 깊은 소통을 예고했다. 기존 대형 공연과 달리 아이유는 합리적인 가격, 진심을 담은 상호작용에 무게를 뒀다. 이런 아이유만의 배려가 팬들과 더 단단히 연결된 순간을 만들어냈다. SNS 사진 속 작은 손하트, 동료 배우 변우석팬들의 응원에 환하게 웃는 모습까지, 그의 일상은 소탈한 따뜻함으로 가득했다.

 

2025년 역시 이지은의 여정은 계속된다. ‘21세기 대군부인’이라는 새로운 작품에서 변우석과 함께 신분을 넘어서는 로맨스를 그리는 것으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17년 동안 이어온 꾸준한 사회공헌과 기부는 ‘조용한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넘어, 팬덤 내부의 선한 영향력까지 키웠다. 팬들은 그를 따라 장학금 조성, 헌혈증 나눔, 자발적 기부문화를 만들어왔다.

 

‘나의 아저씨’에서 “연기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했던 이지은. 이후 자신의 감정과 캐릭터에 진심을 녹인 배우로, 또 늘 무대 위 설렘을 간직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조금 더 깊어진 연기, 더욱 넓어진 행보, 그리고 ‘무대에 서는 일이 쉽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담백한 속내까지. 올해 아이유가 써가는 시간은 대중성, 진정성 그리고 세대를 잇는 공감의 힘으로 요약된다.

 

오는 9월 팬밋업, 12월 AAA 2025 시상식, 그리고 ‘21세기 대군부인’ 방영까지 팬들과 나눌 새로운 이야기가 예고된다. 데뷔 17년을 앞둔 지금, 아이유의 무한히 확장되는 길 위에서 팬과 대중 모두 또 하나의 아름다운 감동을 기다리고 있다.

조수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아이유#폭싹속았수다#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