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PNG

ºC

logo
logo
“3게임 압도적 반전의 질주”…김원호-서승재, 인도네시아 제압→세계선수권 8강 진출
스포츠

“3게임 압도적 반전의 질주”…김원호-서승재, 인도네시아 제압→세계선수권 8강 진출

한유빈 기자
입력

짙은 긴장과 기대가 교차한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 김원호-서승재 조가 세계 1위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는 인도네시아의 카르난도-마울라나 조를 맞아 3게임 끝 극적인 8강 진출을 이뤄냈다. 패색이 짙던 초반을 딛고 끌어올린 기세, 이어진 반전과 압도적인 마무리가 코트 위에 웅장하게 그려졌다.

 

1게임 김원호-서승재는 초반 4-11까지 뒤처졌으나, 집중력으로 15-15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연이은 실점으로 첫 세트를 17-21로 내주고 말았다.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한 것은 2게임이었다. 시작부터 거침없는 7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장악했고, 21-9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게임 흐름은 더욱 극적이었다. 초반 9점 차까지 앞서며 18-2를 만들었고, 최종점수 21-4로 인도네시아 조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3게임 압도적 질주”…김원호-서승재, 인니 꺾고 세계선수권 8강행 / 연합뉴스
“3게임 압도적 질주”…김원호-서승재, 인니 꺾고 세계선수권 8강행 / 연합뉴스

두 선수는 올해 1월 복식 재결성 후 7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로 복귀했다.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국제대회에서 이미 다섯 차례나 정상에 오른 바 있어, 이번 8강전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하고 있다. 김원호-서승재는 8강에서 말레이시아 만 위 쭝-티 카이 운 조와 맞붙는다.

 

한편, 여자복식에 출전한 이소희-백하나 조는 인도네시아 쿠수마-프라티위 조에 0-2로 패했다. 남자 단식 전혁진 역시 16강에서 캐나다 빅터 라이에게 0-2로 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무거운 숨결과 땀을 머금은 라켓이 흔들릴 때마다, 관중석엔 환호와 기대가 짙게 번졌다. 각오와 염원이 담긴 코트 위의 기록은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8강에서 또 한 번 이어진다. 2025년 8월 29일 경기가 열린 파리 현장에서 다가오는 새로운 이야기가 팬들의 눈앞에 펼쳐진다.

한유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원호-서승재#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