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침수 이력 조회”…교통안전공단, 신뢰도 높인 정보 서비스→소비자 보호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신뢰도 높은 중고차 시장 조성을 위해 도입한 ‘자동차365’ 서비스가 소비자 보호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단은 자동차365(car365.go.kr)를 통해 중고차의 침수 및 사고 이력 등 종합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누구나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손쉽게 해당 차량의 침수 여부와 이력의 세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이 제공하는 침수 차 정보는 정비업자의 수리 이력,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이력, 보험개발원의 전손 및 분손 처리 내역, 지자체 자체 조사 결과 등 총 5가지 항목에 걸쳐 촘촘히 구축됐다.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 조회 시스템은 소비자가 중고차 거래에서 침수 차를 속지 않고 투명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침수 차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피해 근절과 거래 시장 투명성 확보가 어느 때보다 강화되고 있다. 실제 중고차 침수 이력 미고지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이후, 데이터 연계 및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 강화가 적극 추진돼왔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침수 차로 인한 피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스스로가 차량 이력을 꼼꼼히 확인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서비스 고도화가 중고차 거래의 신뢰도 제고 및 안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한다. 앞으로 공단은 데이터의 정합성과 실시간성 제고를 위해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