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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2위 흔들림 없이 상승”…SK하이닉스, 외인 매수에 주가 2%↑
산업

“시총 2위 흔들림 없이 상승”…SK하이닉스, 외인 매수에 주가 2%↑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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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가 최근 글로벌 시장 변동성과 외국계 투자의 영향력 강화로 술렁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어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과 외국인 보유 지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는 8월 2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장중 256,25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9% 오른 수치다. 시가총액은 186조 3,686억 원에 달하며, 코스피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시가는 256,000원으로 출발한 이후 장중 257,000원까지 올랐다가, 254,0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비교적 큰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328,959주, 거래대금은 840억 원을 넘겼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이 같은 상승세 배경에는 반도체 업계의 실적 회복 기대와 함께 국내외 투자자들의 수급 변화가 자리한다. 특히 주가수익비율(PER)은 6.47배로 나타나 국내 동종 업종 평균(10.64배)보다 낮아, valuation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배당수익률도 0.86%로 집계된다.

 

외국인 보유지분도 시장 이목을 끄는 요인이다. 전체 상장 주식 7억 2,800만 주 중 외국인이 약 4억 주(55.07%)를 보유, 안정적인 수급 기반을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경우 중장기 주가 흐름에 추가 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글로벌 수요 부진 이후 생산성 개선, 공급망 확보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1위 삼성전자와의 기술 경쟁, 북미 및 중국 시장 대응 전략이 투자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PER이 낮고 현금창출력 회복세가 뚜렷해 투자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금융 당국과 거래소 등도 외인 자금 유입 동향과 변동성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반도체 산업 내 외국인 투자·매매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기업 정보 공시 내실화 등 시장 신뢰 회복 조치에 나섰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단기 글로벌 수급 영향에서 벗어나 내년 이후 실적 반등 기반을 닦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해외 금리와 메모리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움직임이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직결될 수 있는 만큼, 국내 산업 생태계에 미칠 장기적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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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per#외국인지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