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변우석·박보검·이혜리 명예 쟁탈전”…별들의 진검 승부→최종 트로피는 누구 품에

화려하게 물든 드라마의 밤, 무대 위를 빛낸 별들이 다시 한 번 진검 승부를 펼친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인기상 2차 투표가 시작되면서, 변우석과 박보검, 이혜리 등 올 한 해를 수놓은 주인공들이 팬들과 함께 새로운 긴장감 속에 맞서고 있다. 여운이 진하게 남은 작품별 스타들의 이름이 다시 무대에 오르자, 드라마 팬들은 설렘과 환호, 그리고 기대를 안고 투표의 시간 속으로 빠져든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의 인기상을 놓고 진행하는 이번 경합은 기존 인기 투표의 경계를 넘어 팬덤의 열기를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장이 됐다. 팬덤 앱 ‘셀럽챔프’와 플랫폼 ‘마이원픽’에서 총 2차에 걸쳐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며, 부문별로 각기 다른 매력과 저력을 선보인다. ‘핫스타상’ 남성 부문에는 변우석, 박보검을 비롯해 주지훈, 이준혁, 황인엽 등 쟁쟁한 배우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여성 부문에서는 김혜윤, 이혜리, 김소현, 박보영, 정수빈, 이지은, 정소민 등 화제의 주역들이 이름을 올려, 아스라한 명장면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남녀 부문별 투표는 9월 17일 마감되며, 순위의 변동과 팬심의 향배가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변우석과 박보검, 이혜리, 김혜윤, 김지원, 이재욱 등이 선두를 다투는 ‘글로벌스타상’ 부문에는 국내외 팬덤의 열정이 고조돼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인기커플상’에서는 이혜리·정수빈, 박진영·박보영, 이준혁·한지민, 추영우·조이현 등 각각의 드라마 속 설렘을 완성한 커플들이 나란히 후보자리를 차지해, 관객의 추억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드라마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의 시선은 ‘BEST OST상’ 후보 곡들에 머문다. 손태진의 ‘그대를 안아줄게요’, 영탁의 ‘알 수 없는 인생’, 진의 ‘Close to You’ 등 인기 가수들의 곡이 흘러나오며, 드라마와 음악이 이룬 어울림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해당 투표는 9월 22일까지 진행돼 마지막까지 예측불허의 결과를 예고한다.

여기에 박재찬, 지수, 이혜리, 박지훈, 시우민, 이지은 등 다재다능한 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멀티테이너상’ 경쟁 역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참여형 시상식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올해 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92편의 작품과 수많은 아티스트를 아우르며 축제의 진면목을 드러내고 있다. 각 부문별 후보 명단과 투표 현황은 두 공식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올 시상식은 10월 11일 오후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드라마의 순간을 사랑한 관객들과 주역들의 만남이 펼쳐질 이날을 기점으로, 페스티벌 기간 동안 경남 곳곳은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과 전시, 팬 이벤트 등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해의 감동과 새 시즌의 설렘이 교차하는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16회 본 행사는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과 남강둔치 일원에서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