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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천우희 첫사랑 재회”…마이유스, 서툰 감정 진폭→시청자 마음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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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천우희 첫사랑 재회”…마이유스, 서툰 감정 진폭→시청자 마음 흔든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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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억을 닮은 미소로 다시 마주한 송중기와 천우희는 ‘마이 유스’ 안에서 첫사랑의 설렘부터 서툰 성장까지 온기를 품은 서사를 풀어냈다. 풋풋했던 추억과 상처, 그리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마음의 변주가 한 장면마다 스며들며,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마주하는 순간마다 심장이 벅차오르는 경험을 선사받았다. 그리움과 용기 사이를 오가는 첫사랑 재회 로맨스가 단 두 회 만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송중기가 연기하는 선우해는 플로리스트로 살아오며 일찍 어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삶을 품은 인물이다. 15년 만에 성제연을 다시 만난 그는 차분함 속 뒤엉킨 감정들을 세밀하게 겹쳐 보이며, 평범했던 일상에 서서히 물들어오는 기대와 불안을 그려냈다. 천우희가 그려낸 성제연의 내면 역시 무심한 듯하지만 흔들리는 감정선을 따라, 첫사랑 선우해와 마주하는 순간마다 평온과 혼란이 교차했다. 송중기의 세밀한 시선, 천우희의 담백한 고백이 만나 두 사람을 둘러싼 감정의 결이 한층 깊어졌다.

“재회가 남긴 설렘”…송중기·천우희, ‘마이 유스’서 첫사랑 감성 폭발→관심 집중 / JTBC
“재회가 남긴 설렘”…송중기·천우희, ‘마이 유스’서 첫사랑 감성 폭발→관심 집중 / JTBC

카메라 밖에서도 송중기와 천우희는 닮은 미소를 통해 촬영장 전체에 설렘을 더했다. 비하인드 컷에서는 두 배우가 첫사랑의 풋풋함을 온몸으로 드러내며, 극 중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여기에 남다름, 전소영이 과거 서사에 합류해 젊은 날의 애틋함을 입체적으로 그려냈고, 전소영은 서투름과 간절함이 뒤섞인 순간을 설득력 있게 연기했다.

 

감독 이상엽은 인물들의 관계 변화마다 미묘한 온도차와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 흐뭇한 미소 끝에 찾아오는 뭉클함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선우해가 첫사랑을 향해 본격적으로 마음을 열기 시작하며, 성제연 또한 자신도 몰랐던 감정을 자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요일 저녁을 사랑스러운 로망으로 물들인 ‘마이 유스’ 3, 4회는 오는 12일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되며,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각국에서는 FOD, Viu, 라쿠텐 비키 등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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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천우희#마이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