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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장중 8.97% 급등”…시총 상위권 재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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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장중 8.97% 급등”…시총 상위권 재부상

박진우 기자
입력

현대중공업이 27일 코스피 시장에서 장중 8.97%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 기준,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8.97% 오른 510,000원에 거래됐다. 시가 474,500원에서 출발해 한때 473,000원까지 소폭 밀리기도 했으나, 이내 512,000원의 고점을 형성하며 상위권으로 반등하는 모양새다.

 

이번 급등은 동종 업종 평균 등락률 6.05%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시가총액 순위 7위(45조 3,631억 원) 수성에도 힘을 보탰다. 거래량은 62만5,563주, 거래대금은 3,111억 원을 돌파하면서 투자 심리 역시 단기간 내 개선된 조짐을 보인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PER(주가수익비율) 지표도 업계 관심을 끈다. 현대중공업의 최신 PER은 48.48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7.77배를 상당 폭 웃돌았다. 이는 시장이 현대중공업의 성장성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선반영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외국인 투자자 동향도 눈에 띄었다. 전체 상장 주식수 대비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973만7,087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0.97%에 이르렀다. 배당수익률은 0.41%로 비교적 낮지만,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외국인 매수세에 반영된 것으로 현장에서는 분석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선박 수주 개선, 친환경 선박 확대 등 현대중공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 변화가 투자 심리 반등의 배경이란 시각이 나온다. 최근 조선·해운업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재유입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구조적 업황 개선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증권업계 한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조선업 경기 회복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는 만큼, 장기 투자자 중심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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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주가#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