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성, 춤추는 라디오 기적”…이찬원 노래로 스튜디오 흔들다→열광의 반전 순간
찬란한 낮, 황윤성이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스튜디오에 당찬 에너지로 들어섰다. 이찬원의 노래를 품고 무대에 선 황윤성은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밝은 음색과 힘 있는 가창력으로 소중한 응원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출연진과 청취자 모두가 기대했던 그 순간, 황윤성은 자신만의 색깔로 ‘힘을 내세요’를 불러 들썩이는 흥과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전했다.
사연자들의 사연이 잔잔히 울리는 가운데, 황윤성의 무대가 시작되자 스튜디오의 공기는 곧 열기로 가득 찼다. 첫 소절부터 어김없이 밀고 들어오는 안정감과 점점 고조되는 에너지, 그리고 후반부를 휘어잡는 황윤성의 목소리는 노래가 끝나기도 전부터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김의영, 설하윤, 조주한이 자리에 일어나 춤을 출 정도로 현장 열기는 폭발했다. 힘 있게 내지르는 고음과 박자를 타며 선보인 황윤성의 퍼포먼스에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활기가 감돌았다.

이날 대결 상대인 설하윤을 제치고 황윤성이 청취자 선택을 받으며 무대의 승자가 됐다. 환한 미소와 함께 “정말 기분 좋다, 이길 줄 몰랐다, 감사하다”며 벅찬 소감을 밝힌 황윤성의 목소리는 듣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울림을 더했다. 무엇보다 승리의 순간, 힘을 내자는 노랫말이 라디오를 넘어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진심어린 응원으로 번졌다.
최근 ‘우렁각시’ 신곡 발표 후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는 황윤성은 이날 보여준 무대로 자신감과 따스한 에너지를 한 번 더 증명했다. 이날 황윤성의 무대와 스튜디오 출연진의 즉흥적인 반응은 12시 20분,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