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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이혼 고백의 순간”…미운 우리 새끼, 부성애 담긴 진심→이종혁 놀라움 속 여운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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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눈빛과 무거운 입술 사이, 윤민수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변화와 마주했다. 예전처럼 환한 웃음으로 이종혁을 맞이한 윤민수는 짧은 대화 속에서 오래된 친구의 진심 어린 위로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미운 우리 새끼’ 속에서 드러난 두 사람의 우정은 어설픈 위로가 아닌 긴 시간에 걸쳐 다져진 신뢰로 빛났다.
방송에서 이종혁은 윤민수의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예상했다”고 말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가족끼리도 변함없이 우정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이종혁 아내와의 통화 장면에서 더욱 현실감 있었다. 윤민수는 이 과정에서 가족과의 관계, 그리고 결혼 이후 소중하게 지켜온 일상의 무게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특히 아들 윤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윤민수의 모습은 단순한 근황 그 이상이었다. 한 사람의 부성애, 그리고 미래를 향한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은 이종혁이 두 아들 이탁수와 이준수 이야기를 꺼내며 진해졌다. 성장하는 자녀들을 지켜보는 두 아버지의 대화는 어느새 시청자들의 마음 한편을 건드렸다.
윤민수는 비연예인 김민지와 2006년 결혼해 아들 윤후를 뒀지만, 결혼 18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혼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차분히 꺼내며, 인생이라는 이름 앞에서 다시 가족을 돌아본 시간이었다. 눈앞의 현실과 미래 사이에서 고민하는 윤민수의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긴다.
한편, 두 아버지의 진심이 오가는 SBS ‘미운 우리 새끼’는 31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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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미운우리새끼#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