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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 토론토 영화제의 찬란한 순간”…화이트 드레스 설렘→빛나는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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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 토론토 영화제의 찬란한 순간”…화이트 드레스 설렘→빛나는 성장 기대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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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투명한 밤이 펼쳐진 영화제 현장에는 배우 한지현만의 서정적인 빛이 깃들었다. 오랜만에 만난 공식 석상임에도, 토론토 국제 영화제 포토월에서 한지현은 경이로움과 잔잔한 설렘을 머금은 미소로 무대를 밝히며 관객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익명 속 환대와 새로운 환경에서, 그녀는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마음을 섬세하게 드러내며 진정한 배우로서 성장해나감을 예고했다.

 

한지현은 제48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얼굴’로 공식 포토월을 밟았다. 투명한 라인의 화이트 드레스를 품위 있게 소화한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신비로웠다. 어깨를 따라 흐르는 부드러운 주름과 리본, 짧은 올림머리와 플라워 이어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참신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배가했다. 검은색 배경의 포토월 앞, 감정을 절제한 미소와 잠시 멈춘 듯한 옆선은 격식과 순수 사이의 우아한 균형을 완성했다.

배우 한지현 인스타그램
배우 한지현 인스타그램

현지에서 펼쳐진 초대형 영화관, 수많은 관객과의 만남은 한지현에게도 남다른 의미였다. 그녀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얼굴’로 함께하게 돼 너무 행복했고, 엄청나게 많은 관객 앞에 내 연기가 스크린에 걸려 신기하고 영광스러웠다”며 “오늘은 정말 아름다운 밤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잇따라 전하며 배우의 미래에 호기심 어린 시선을 보냈다. 해외 영화제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자아와 깊은 울림을 선명히 새긴 한지현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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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토론토국제영화제#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