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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오션스 운명 손끝에 쥔다”…프리퀄 논의 시작→과거의 비밀 묻나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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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감독이 ‘오션스’ 시리즈 프리퀄의 지휘봉을 새로운 운명의 문턱에 올려두고 있다. 기대와 상상의 경계에서 정이삭의 이름이 다시 한 번 할리우드 중심에 떠오르며, 깊은 서사와 클래식한 매력이 어우러진 오션스 유니버스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주요 매체들은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이 ‘오션스’ 프리퀄 연출을 둔 논의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의 시나리오는 넷플릭스 ‘어 패밀리 어페어’로 주목받은 각본가 캐리 솔로몬이 집필하며, 제작은 럭키챕에서 도맡을 예정이라 한층 더 이목이 쏠린다. 과거 일부 주요 배우들의 출연설도 있었으나, 아직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라이언 고슬링, 마고 로비 등 할리우드 대표 얼굴들의 합류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이번 프리퀄이 그려낼 세계는 ‘오션스’ 시리즈를 관통하는 인물들의 과거를 중심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이미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줄리아 로버츠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던 전편들이 전설이 된 가운데, 산드라 블록과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한 스핀오프 ‘오션스8’의 유산도 여전히 생생하다.
정이삭 감독이 특유의 섬세하고 생기 넘치는 연출력으로 ‘오션스’ 세계관의 본질과 또 다른 미스터리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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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오션스#프리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