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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가족사진 속 평화”…유튜브에 남긴 눈물 고백→끝나지 않은 명예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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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가족사진 속 평화”…유튜브에 남긴 눈물 고백→끝나지 않은 명예의 갈림길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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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햇살처럼 따사로운 표정의 유승준이 가족과 함께 사진 속 평온한 순간을 남겼다. 가수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와 아들, 두 딸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위에는 짧지만 깊은 문장 '폭풍 속 완벽한 평화'가 적혀 평범한 행복 뒤에 깃든 그리움과 절실함을 내비쳤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나나나', '열정', '연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의 한 장을 장식한 아티스트였다. 한때 시대를 대표하는 댄스 가수였던 그는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선택하면서 병역 기피라는 꼬리표와 함께 한국 땅을 떠나야 했다. 그로부터 그의 입국은 막혔고, 수년간 풀리지 않는 논쟁의 중심에 섰다.

출처: 유승준 유튜브
출처: 유승준 유튜브

지난 2015년, 유승준은 재외동포 체류자격 비자 발급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고, 법정 소송을 거듭한 끝에 두 번의 대법원 최종 승소를 이뤘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재차 불허하며, 현재까지 세 번째 소송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복잡하고 길어진 싸움의 끝에서 유승준은 명예 회복을 오롯이 집념으로 꼽으며, 소속사나 누군가의 입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목소리로 이 절실함을 토로했다.

 

유튜브를 통해 그는 "네가 뭔데 나를 판단하냐"며 "너희들을 한 약속 다 지키고 사냐"고도 하소연했으니, 메마른 변화 앞에서 쏟아낸 눈물은 그의 복잡한 속내를 짐작케 한다. 가족과 함께한 사진 뒤편,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처와 애틋한 바람이 교차한다.

 

유승준의 명예와 한국에서의 자리를 둘러싼 재판은 계속되고 있으며, 그의 근황과 심경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 중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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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유튜브#비자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