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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CC TOUR 첫 라이브 전율”…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들썩인 열기→새 역사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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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CC TOUR 첫 라이브 전율”…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들썩인 열기→새 역사 서막

김서준 기자
입력

무대 위로 쏟아지는 환호와 함께 이브의 첫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투어가 새로운 설렘을 안겼다. ‘YVES 2025 COSMIC CRISPY TOUR in ASIA & AUSTRALIA’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연 이브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까지 아우르는 여정에서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펼쳐보였다. 현장의 숨결을 움켜쥔 퍼포먼스는 관객의 심장을 두드렸고, 그의 음악이 전하는 이야기와 감정은 나라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 강하게 울렸다.

 

공연에서는 대표곡 ‘LOOP’, ‘Viola’와 더불어 글로벌 차트를 달군 ‘DIM’ 등 탄탄한 히트곡이 연이어 선보여졌고, 지난 7일 발매된 세 번째 EP ‘Soft Error’의 모든 수록곡을 라이브로 최초 공개하는 절정의 순간들이 쏟아졌다. 곡마다 달라지는 분위기와 감성, 한 곡을 관통하는 서사에 맞춘 완성도 높인 연출이 현지 팬의 기대를 단숨에 충족시켰다. 아무렇지 않은 듯 유려하게 흐르는 이브의 보컬은 무대 곳곳에서 새로운 울림을 자아냈다.

“이브, ‘CC TOUR’서 매혹 퍼포먼스”…글로벌 팬심 흔든 첫 투어 열기→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뜨겁다 / 파익스퍼밀
“이브, ‘CC TOUR’서 매혹 퍼포먼스”…글로벌 팬심 흔든 첫 투어 열기→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뜨겁다 / 파익스퍼밀

특히 ‘DIM’ 무대에서는 깊고 짙은 흡인력에 관객 모두가 숨을 삼키며 음악에 빠져든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아델의 ‘Easy On Me’, 에이브릴 라빈의 ‘Sk8er Boi’, 빌리 아일리시의 ‘Birds of a feather’ 등 다양한 커버 곡 무대도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 편의 공연 안에 세련미와 파격, 그리고 따스한 감성이 교차하며 이브만의 예술적 스펙트럼이 한껏 빛났다.

 

이브는 북미, 유럽, 라틴 아메리카 월드투어에 이어 다시 한 번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무대에서 조명, 구성, 디테일까지 고르지게 완성도를 높이며 각 도시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했다. 또, 공연이 거듭될수록 이브의 뚜렷한 음악 세계와 성장이 무대 안팎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이브의 ‘CC TOUR’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브리즈번, 마닐라, 그리고 서울에서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져 대장정의 피날레를 예고한다. 특히 서울 무대는 투어의 절정을 장식할 예정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브는 ‘Soft Error’의 전곡, 글로벌 히트곡, 장르를 넘나드는 커버 퍼포먼스까지 아우르는 다면적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뜨거운 현장은 투어 마지막 날인 9월 28일 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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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cctour#softe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