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MM 장중 0.74% 하락”…외국인 소진율 6.72%로 관망세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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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사 HMM의 주가가 11일 장 초반 0.74% 하락하며 20,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일 업종 하락세와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HMM은 전일 종가 20,200원 대비 150원 내린 20,0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주가는 20,000원에서 20,300원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시가와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거래대금은 36억 6,700만 원, 거래량은 182,217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8조 9,119억 원으로 코스피 38위, 외국인 소진율은 6.72%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HMM의 PER는 4.53배, 배당수익률은 2.99%로 동일 업종 PER 5.15배와 비교해 다소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해운 업종 전반의 약세와 맞물려 HMM 역시 단기 저점 형성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 불확실성과 글로벌 운임 흐름이 단기 주가에 변수로 작용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동일 업종 등락률 역시 0.68% 하락하는 등 업계 전반에 보수적인 투자 기조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향후 업황과 글로벌 물동량 회복이 주가 반등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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