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릭스 6.61% 급등”…코스닥 강세 속 시총 2.6조 원 돌파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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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올릭스 주가가 전일 대비 6.61% 급등하며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올릭스는 전 거래일 종가(121,000원)보다 8,000원 오른 129,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는 122,000원에서 출발해 장중 118,500원의 저가와 131,500원의 고가를 오가며, 하루 변동폭이 13,000원에 달했다.
올릭스는 종가 기준 시가총액 2조 5,948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전체에서 24위에 올랐다. 이날 총 1,233,451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554억 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1.96%)과 비교하면 올릭스의 주가 상승폭은 눈에 띄는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올릭스 보유 비중을 나타내는 외국인소진율은 6.78%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특정 종목의 주가 탄력이 더욱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릭스가 단기적으로 거래대금과 거래량 모두 크게 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라며 “바이오 업종 내 테마 변화와 코스닥 강세가 복합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향후 실적발표와 바이오 업종 흐름에 따라 올릭스 주가의 추가 변동성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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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코스닥#주가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