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02만4,000원”…삼성바이오로직스, 매수세에 1%대 강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월 14일 장중 1,024,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종가 1,020,000원보다 4,000원(0.39%) 오른 1,024,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010,000원에 시작해, 고가 1,026,000원, 저가 1,003,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거래량은 13,111주, 거래대금은 133억 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72조 8,82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4위를 유지 중이다. 총 상장주식수는 71,174,000주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6.68배로, 동일업종 PER인 74.27배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 동향도 주목된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9,154,500주로 외국인소진율은 12.86%를 나타냈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0.51% 상승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국인 매수세와 업종 평균을 하회하는 PER 등으로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CMO) 시장의 성장세와 환율 흐름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업종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PER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유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실적 개선세와 바이오산업 정책 방향 등 복합적인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향후 주가 흐름은 국내외 증시 변동성, 바이오 분야 정책 리스크, 글로벌 CMO 시장 환경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