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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악귀 호랑이 포효”…황금가면 산중호걸 등장→음색이 휘감은 무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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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악귀 호랑이 포효”…황금가면 산중호걸 등장→음색이 휘감은 무대의 전설

박선호 기자
입력

화려한 황금가면이 빚어내는 미스터리와 산중호걸의 등장, 그리고 음악만이 허락한 짜릿한 승부의 시간이 또 한 번 시청자 곁을 찾아왔다. 복면 뒤에 감춰진 진짜 목소리는 무명의 삶과 꿈, 그리고 사랑이 응축된 한 편의 시간 여행처럼, 오직 노래로만 자신의 존재를 새긴다. 이번 ‘복면가왕’에서는 호랑이의 우렁찬 포효가 2연승의 파고를 타고 무대를 압도하는 가운데, 무명의 예술가들이 또 한 번 새로운 전설을 썼다.

 

황금가면 속 산중호걸의 신비로운 등장은 모두의 숨을 멎게 했다. 이름 없는 8인의 복면가수들은 저마다 ‘수박’, ‘자두’, ‘핑크빛 캠퍼스’, ‘황금비율 컴퍼스’, ‘푸른 하늘 은하수’, ‘반짝반짝 작은 별’ 등 독특한 별칭으로 불리며, 각각의 사연과 인생을 녹여낸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첫 대결에서는 “보고 싶고, 계속 생각나는 목소리”의 ‘자두’와 “시원하고 기억에 남을 노래”의 ‘수박’이 짝을 이뤄 뭉클한 감동을 남겼다.

황금가면 산중호걸 등장…복면가왕 ‘호랑이’, 2연승 질주→음색 향연 무대 속으로 / MBC
황금가면 산중호걸 등장…복면가왕 ‘호랑이’, 2연승 질주→음색 향연 무대 속으로 / MBC

이어 펼쳐진 ‘핑크빛 캠퍼스’와 ‘황금비율 컴퍼스’의 박진감 넘치는 접전, ‘푸른 하늘 은하수’가 밤을 닮은 고혹적인 음색으로 무대를 물들였다. ‘반짝반짝 작은 별’ 역시 청아한 보이스로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마지막 라운드 ‘선율이 흐르는 악보’와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의 대결에서는 관객 모두가 감성의 깊이에 스며드는 순간을 경험했다.

 

판정단 자리 또한 화려했다. 오마이걸 미미는 특유의 발랄함과 기막힌 예리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밝히며, 무대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코리안 헐크’라 불린 마동석과 특별한 인연을 밝힌 복면가수의 사연 역시 이목을 끌었고, SM 음악의 DNA를 품은 청량한 목소리와 톱 모델 장윤주가 끝까지 응원한 참가자까지 각자의 드라마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깊은 음악적 고민 끝에 터져나오는 박수와 감탄, 그리고 유영석이 아끼지 않은 칭찬 속에 실력자들의 치열한 맞대결은 매번 더욱 치밀해진다. 얼굴 없이 오로지 노래로, 각자의 삶과 진심을 무대 위에 올리는 이 순간마다, 신비로움과 기대가 교차하며 봐도 보고 싶은 음악의 순수가 스며든다.

 

한편, ‘복면가왕’은 화제의 2연승 주인공과 미지의 산중호걸이 이끄는 새로운 승부의 서사를 주말 저녁 다시 한 번 안길 예정이다. 음악만으로 승부하는 이름 없는 가수들의 이야기는 오는 8월 31일 일요일 오후 6시 5분 MBC에서 더 깊은 감동과 음색의 향연을 예고한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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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호랑이#산중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