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주가 2.83% 상승”…코스닥 시총 1위, 대형 기술주 강세
알테오젠이 9월 10일 장중 2.83% 오른 490,000원에 거래되며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상승 흐름과 함께 거래량 및 외국인 투자 동향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가총액은 26조 1,711억 원으로, 투자자와 업계 모두 향후 주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4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481,500원에 장을 시작해 480,000원의 저점과 490,500원의 고점 사이에서 등락했다. 전일 종가 476,500원과 비교해 2.83% 상승한 모습이다. 업종 전체 등락률이 0.85%에 머물렀던 점과 비교하면, 대형 기술주인 알테오젠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진다.

현재까지 총 89,278주의 거래량과 434억 1,600만 원의 거래대금이 기록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장 주식수 53,464,968주 중 7,546,191주를 보유, 외국인 소진율 14.11%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77.78배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다는 해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최근 바이오주 전반의 강세, 코스닥 내 대형주의 투자 수요, 외국인 순매수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전문가는 대형 테마주의 등락에 대한 주의점과, 높은 PER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함께 지적했다.
한편, 정부와 금융당국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알테오젠의 주가 오름세는 연초 이후 코스닥 시장 내 대형 성장주 재평가 흐름과 맞물려 있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유동성 및 기술주 투자 동향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